본문 바로가기

리뷰

주블리아, 풀케어 다 써봤습니다!(가격 후기) : 발톱 무좀 치료 100% 낫는 비법 완치사진

 

🦶 무좀 완치 스토리


군대에서 시작된 발 무좀..

심할 때는 피부 껍데기 다 일어나고

피가 나도 너무 가려워서 긁는 것을 멈출 수가 없었죠😭

제 발 모양이 발가락 사이에 틈이 없어서

땀이나 물기가 들어가면 마르는데 오래걸려서

무좀이 걸리기 쉬운 발이라고 하더라구요😥

발 피부에 생긴 무좀은 생각보다 쉽게 나았는데

그 방법은,

씻고 나면 수건으로 발가락 사이의 물기를 닦아주고

드라이기로 발과 발가락 사이를 말려주었고

 


약국에서 처방없이 살 수 있는

무좀 연고(라미실)를 매일 꾸준히 발랐더니

3~4개월 만에 무좀이 낫더라구요!

*라미실 크림 가격 - 약 5천원 / 라미실 원스 가격 - 약 2만원(약국마다 상이)

 

(지금도 약은 안바르지만 매일 발가락 사이를 말려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 나았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무좀균이 발톱으로까지 옮겨가서

번식하고 있었을 줄은 꿈에도 몰랐죠😭

발은 깨끗한데 언제부턴가 발톱 색깔이 어둡게 변하고

발톱이 두꺼워지고 뒤틀리고 갈라지고 난리가 나더라구요😱

지인들과 1박이상 놀러가면 저녁이나 밤에도

잠들기 전까지 양말을 항상 신고 있었습니다ㅠㅠ

그럼 가만히 두고 보고만 있었느냐? 아니었습니다.

 


바르는 발톱 무좀약을 매일 바르고 있었는데, 그게 '풀케어'입니다.

*풀케어 가격은 3.3ml - 약 2~2.5만원 / 6.6ml - 약 4~4.5만원(약국마다 상이)


지금도 바르는 발톱 무좀 약으로 유명하지만

몇 병을 발랐지만 저에게는 효과가 없었습니다.

매일 바르는데도 매일 조금씩 안좋아졌습니다.

가장 심한 곳은 엄지발가락이었는데

심할 때는 엄지발톱이 아예 없었습니다😬😬😬

(블로그를 하게 될 줄 모르고 그 때 사진을 안찍어놨네요ㅠ)
(생각해보니 찍었어도 올렸으면 안구테러했을거에요;;)

그러다가 엄마가 제 발톱을 보더니

얼마 전부터 아빠가 병원에서 가서 무좀치료약을

받아 먹고 있는데 낫고 있더라는 말을 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약을 먹는데 발톱무좀이 낫는다고??'

발톱에 약을 발라서 직접 치료해야지

먹는 약으로 낫는다는게 믿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이야기를 듣고도 병원을 가지 않다가

한 2~3달 정도 지난 뒤에 속는 셈치고(?) 병원을 갔습니다.

의사선생님이 보시더니 많이 심하다면서

약을 먹으면 새 발톱이 나기 시작하는데

상태가 심해서 9개월 정도는 걸릴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리고나서 먹는 약 4주치(일주일에 한번 복용)와

발톱에 바르는 약을 처방해주었습니다.

처방전
제가 먹었던 약입니다.


그 약은 발톱을 사포로 갈아서 바르는 약이었는데

귀찮아서 안바르고 먹는 약만 일단 먹었습니다.

그런데 한 달 뒤!

원래는 발톱이 없던 엄지발가락은 발톱이 새로 나도

무좀에 걸려있는 발톱이 났었는데

깨끗한 발톱이 올라오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때 진짜 얼마나 신기하고 놀랍던지😭

그동안 몇년을 고생했던 것을 생각하면

나을 수 있다는 생각에 정말 기뻤었습니다.

 

 

 

그리고 발톱을 갈지 않고 바르는 약을 찾다가

알게 된 것이 바로.... 주블리아!

약국에 바로 가서 달라고 했더니 처방이 있어야 살 수 있다고;;

그래서 한 달 뒤 병원에 가서 선생님에게

주블리아를 처방해 달라고 했죠.

의사선생님은 주블리아가 효과는 좋은데

가격이 좀 비싸서 따로 얘기하는 사람만 처방해준다고 했습니다.

얼만지 묻지도 않고 처방전을 받아서 약국에 갔는데

먹는 약 빼고 주블리아만 4만원 정도 했습니다😱

(정확히는, 두 번 샀는데 처음엔 39,600원, 두번째는 40,100원이었습니다.)


그렇게 먹는 약을 매주 꾸준히 먹고

주블리아도 매일 발라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치료 시작할 때 오른쪽 엄지발톱은 아예 없었습니다.


제가 2020년 10월 7일에 처음 병원을 갔었는데

마지막으로 병원을 간 게 2021년 3월 31일입니다.

마지막으로 약을 받고 한달을 먹고 다 나았으니

7개월 정도 걸려서 다 나았습니다.

약과 주블리아로 함께 치료했더니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신

치료기간보다 더 빨리 치료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정말 진작에 병원에 갔을텐데ㅠㅠ

그동안 고생이 왠지 억울하게 느껴졌습니다.

사실 저처럼 무좀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지만

병원은 가지 않고 바르는 약으로 혼자 치료해보려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신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세요!

피부과 아무데나 가시면 됩니다.

제가 갔던 병원도 무좀 전문 치료 이런 병원 아니고

일반 피부과였습니다.

병원가서 먹는 약으로 치료하시면 100% 낫습니다.

좀 더 빨리 낫고 싶다 하시면 주블리아도 처방받아서 발라보세요~

요즘에는 발 볼 때마다 너무 기분 좋고

백화점 갈 때도 슬리퍼 신고 갑니다🤣🤣🤣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에게 꼭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완치 스토리를 좀 길게 적어보았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